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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의 이야기

고령화 도시 광주·전남, 한방·요양병원 급증

친절한 전자뜸 2016. 12. 2. 11:00

 

고령화 도시 광주·전남, 한방·요양병원 급증


한방병원 국내 증가분 71% 차지…심평원 광주지원 분석

 

 

광주·전남에 최근 5년간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국내 전체 증가분의 71%를 차지했다.

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(이하 심평원 광주지원)에 따르면 광주·전남의 요양기관(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기관과 약국, 보건소)은 지난 2011년 5637개소에서 지난해 5922개소로 285개소(5.1%)가 증가했다.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8만2948개소가 8만8163개소로 늘어 평균 증가폭이 3.9%인 것으로 확인됐다.

심평원 광주지원은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의 증가가 이 같은 변화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.

한방병원은 지난 2011년 49개소에서 지난해 103개소로 약 110% 증가했고 요양병원은 같은 기간 68개소에서 117개소로 약 72% 늘어났다. 같은 기간 전국에서 한방병원은 41%, 요양병원은 39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광주·전남에서 월등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.

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지난 5년간 전국 증가분(76개소) 중 71%(54개소)를 광주·전남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지역별로는 광주 44개소, 전남 10개소가 증가했다.

지난해 말 기준 전국 시·도별 한방병원(260개소)분포는 광주 32.3%, 경기 15%, 서울 15%, 전북 10%, 전남 7.3% 순으로 광주·전남 소재 한방병원이 전국의 약 40%를 차지했다.

심평원 광주지원은 광주·전남 평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인구 이용률이 높은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.

지난해 말 광주·전남 65세 이상 인구는 16.5%로 전국 평균 13.1%보다 높았으며 전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.

또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중 광주 인근 지역에 3개 대학이 자리한 점도 이 지역 한방병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했다.

- 출처 : 한의신문